2024년 금융결제원 시무식
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다가오는 도전들을 잘 헤쳐나가봅시다.
금융결제원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3년 주요 성과
지난 2023년에도 국내외 금융시장에는 기억될 만한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發 유동성 위기 사태는 순이체한도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우리나라 지급결제
인프라의 신뢰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플(Apple)社가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는
국내 금융사들과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하였습니다.
연중 지속된 Chat GPT 돌풍은 금융산업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환경에서도 우리 금융결제원은 한편으로는 혁신적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안정적으로 맡은 바
업무를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 등을 위해 시행한 대출이동서비스는 이용금액 2조원을 돌파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이제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까지
서비스의 확대 실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인증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최종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에
우리의 높은 기술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12월 한국은행 및 17개 은행과 함께 모바일현금카드를 활용한
공동QR코드 ATM 입·출금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금융포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와 협력하여 아세안+3 회원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오픈뱅킹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IT 기술 변화에 적합한 전산환경 설계의 출발점으로서 차세대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한 전원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보보호 미래전략 로드맵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연구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 활성화의 일환으로 연구소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였고,
미래청사진
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경영, 사업, IT 각 부문에서 부단히 애써주신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과제
“The Hard part is over”,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다”
내년 경제를 내다보는 여러 분석 중, 인플레이션의 둔화, 투자심리 회복, 금리 인하 등을 예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타이틀입니다.
거시적(macro)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라본다면
이런 다소 낙관적인 전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미시적(micro) 관점에서 외적 환경의 빠른 변화에 둘러싸인
우리 원의 상황을 바라볼 때에도
과연 그렇게 낙관적일 수 있을까 반문하게 됩니다.
디지털 전환의 급격한 진전, 지급결제시스템과 지급수단의 세계적 변화 트렌드 등이
우리 원의
역할과 업무영역에 미칠 영향, 도전 요인들을 고려할 때 다가오는 미래가 결코 녹록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환경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원의 위상과
역할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이제부터는 우리 원 중장기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추진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여 나갑시다.
지난해엔 우리가 미래 청사진을 수립하고, 이에 맞추어 조직 운영의 틀을 재편하는 등
우리 원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 프레임워크 구축(Planning)에 매진했습니다.
이제 금년에는 청사진이 제시하는 사업별 대응 전략을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적기에 추진(Action)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원의 미래와 발전 여부는 청사진 자체가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조직 구성원의 의지와 실행동력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 이미 몇몇 부서들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임직원들에게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이제 모든 사업부서들이 부서장을
중심으로 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필요 시에는 부서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여 추진하는 등
전략과제를 활발하게 실제 실행으로 옮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대외환경의 변화 추이와 우리 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존 지급결제시스템의 혁신적 변화와 새로운 지급수단의 등장 가능성,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패러다임 등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스르기 어려운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서 우리만 기존의 업무 운영 체계와 관행 안에서
현상(現狀)만을 유지하며 안주하겠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이는 현실적이지도, 가능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변화 속에서도 지킬 만하며 지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최선을 다해 지켜 나가는 일,
그리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미래 환경에서 우리가 해야 할 새로운 역할들을 개척해 나가는 일에 있어,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절박한 심정을 갖고 매우 능동적, 적극적으로 마음과 지혜와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이른바 ‘회색코뿔소’(Gray Rhino)가 다가올 위험이 우리 가까운 곳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다면
결코 이를
외면하며 안주해선 안 될 것입니다.
새로운 위험과 영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평가하여 미리미리 적극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원은 이제 업무 자체의 전문성 뿐 아니라 조직 운영의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선진 지급결제 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원이 지급결제 등 현재 수행 중인 핵심 업무영역에서
세계 최고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주요 직무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는 일,
그리고 이러한 위상을 지키며 역량을 계속 향상시켜 나가는 것은 이론의 여지 없이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업무 자체 이외에 조직 운영의 다른 모든 측면에서도
우리 원이 최고 지급결제
전문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탈바꿈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직문화, 근무여건이나 인프라에서부터 업무 프로세스와 보고·의사결정 체계, 대내외 소통과 협력,
교육 및 훈련, 각종 일을 대하는 의식과 자세, 일과 삶의 조화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조직의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방식, 관행 등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
최고 수준에
이르기엔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면 비록 제약된 여건하에서라도
이를 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금융결제원 임직원 가족 여러분!
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높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다가오는 위험 요인과
도전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해 나갑시다.
그러할 때, 우리 원은 지속 발전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쌓아가는 가운데 모든 면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고품격
지급결제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여러분과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원 장 박 종 석
2024년 뜻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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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졸면 큰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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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포기하길 잘했네 -
새해 기념 케이크.
모두들 꽃 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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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이렇게 착용하는거야 -
자, 컷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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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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