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TC LIFE 1

교양부서에서 같이 요가랑 보드게임 할 사람?

새로운 교양부서 ‘사바아사나’, ‘뽀드득’ 소개

글/사진. 인증전략팀 황혜인 계장, 인증전략팀 유소정 계장

취업준비생 시절 바쁜 와중에도 동호회 활동을 하는 직장인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후 저희도 취업 후 신입직원이 됐지만, 아쉽게도 가장 기대했던 ‘그’ 교양부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두둥-) 새롭게 생겨난 교양부서, ‘사바아사나’와 ‘뽀드득’을 소개합니다.

요가로 만나는 휴식
‘사바아사나’

  •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요가의
    매력

  • 처음 우리 원에 입사하고 놀라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그중 두 개만 얘기해보자면, 첫째는 많은 직원분들이 취미로 운동을 한 개쯤은 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헬스, 필라테스, 달리기, 수영, 테니스, 골프, 클라이밍 등 운동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그것보다도 생활체육인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둘째는 운동 관련 교양부서가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요가회’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요가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또 요가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양부서를 소개하며 “요가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라고 질문했을 때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지만, “그럼 요가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계신가요?”라고 질문했을 때는 그래도 반 이상이 손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지만, 평생 한 가지 운동만 해야 한다고 한다면 주저 없이 요가를 선택할 정도로 요가를 특히나 좋아합니다. 주변에 요가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해보기를 권하고, 아예 원데이 클래스를 같이 들으러 가자고 꼬시기도 합니다. 저의 요가 친구(‘도반’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저는 그 단어가 너무 거창하게 느껴져 잘 쓰지 않습니다.) 하나가 요가는 이제 자신에게 운동이나 취미를 넘어, ‘삶의 태도’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요가는 제 신체능력을 높여주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의 중요성, 그리고 휴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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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바아사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 요가를 처음 배우러 갔던 날을 기억합니다. 처음 보는 방식으로 몸을 뒤틀고, 버티고, 애쓰고...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참고로 당시 수강한 수업은 플라잉요가였습니다.) 한 시간을 버티면서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은 ‘이거 생각보다 너무 힘든데? 두 번은 못 하겠는데?’였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을 넘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가 요가를 꾸준히 사랑할 수 있게 만든 것은 달콤한 ‘사바아사나’였습니다. 수업의 마지막에 이르자 선생님께서는 지금껏 저를 괴롭힌(?) 해먹 안에서 눈을 감고 사바아사나에 들어가자고 이야기하시며 귀 뒤에 아로마오일을 발라주셨습니다. 해먹의 반동이 점점 멎으면서 몸이 고요해졌고, 아로마오일 향을 맡으며 마음마저 점점 차분하게 가라앉음을 느꼈습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난 것처럼 개운해진 기분으로 요가원을 나서면서, 다음번 사바아사나를 기대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며칠 후 다시 요가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 요가회의 이름이기도 한 ‘사바아사나(Savasana)’는 송장 자세라는 뜻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사바(Sava)’는 ‘시체’를, ‘아사나(Asana)’는 ‘자세’를 뜻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사바아사나는 시체처럼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모든 요가 수련의 마지막에는 사바아사나를 합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 요가 수련의 목표가 머리 서기 같이 어려운 피크포즈(Peak pose)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사바아사나에 빠져드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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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반기는 요가의 세계로

  • 저는 대학생이자 취업준비생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름대로 꾸준하게 요가를 해오고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몇 년의 시간 중에는 삶이 수련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요가 매트 위에 올랐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요가 수련의 시간을 거치고 그 끝에 깊은 휴식과 같은 사바아사나를 마치면 확실히 몸도 마음도 조금 재충전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교양부서의 이름을 ‘사바아사나’로 짓게 된 이유입니다. 요가 수련을 마무리하고 깊은 잠과 같은 시간을 선물하는 사바아사나처럼, ‘사바아사나’와 함께 다른 분들도 요가를 통한 휴식과 리프레시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 사바아사나가 활동한 내용은 없지만, 요가회이니만큼 함께 요가를 수련하는 것을 가장 큰 활동 계획으로 삼고 있습니다. 요가 강사를 초빙해서 요가 수업을 듣거나, 날씨 좋은 봄날 야외에서 요가를 하거나, 다양한 워크숍에 참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주 요가를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분당센터 강당이나 역삼 본관 특정 장소에 요가 매트를 구비해놓고 점심시간에 함께 수련하는 방식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사진으로 느껴지시나요? 이런 자세를 할 수 있거나 하고 싶은 분들만 함께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원하신다면 아사나의 수행 및 사진 촬영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올린 사진은 맞습니다^_^ 휴식 따위 원하지 않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요가를 해본 분도, 해보지 않은 분도 좋습니다. 요가가 아니라 스트레칭이나 건강한 몸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좋고, 명상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모두 모두 환영입니다. 어떤 아사나를 완성하는 순간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 이르는 과정들과 그에 따른 실패와 어려움까지도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끝을 장식하는 꿀 같은 사바아사나는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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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맺으며

  • 처음 입사했을 때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주변에 제가 꽤 오랫동안 요가를 해왔다고 얘기하며 요가 ‘영업’을 시도할 때면 ‘유연성이 부족해서’, ‘정적인 운동을 선호하지 않아서’ 요가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몸이 유연하지 않아서 다양한 아사나에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도, 또는 정적인 운동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좋습니다. 가끔 삶이 수련과 같이 느껴지신다면, 그리고 그걸 잊게 해줄 달콤한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사바아사나는 누구든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인증전략팀 황혜인 계장에게 연락 주세요!

    “옴 샨티(Om Shant)!”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보드게임도 득이 된다
‘뽀드득’

Q. ‘뽀드득’이라는 단어를 읽었을 때
어떤 교양부서일 것 같나요?

1번, 청소와 관련된 교양부서
2번, 스노보드를 타는 교양부서
3번, 보드게임을 하는 교양부서

정답은 3번으로, ‘뽀드득’은 지적 도전과 경쟁을 즐기며 보드게임과 방 탈출 게임이라는 취미활동을 같이하는 교양부서입니다. 보드게임의 맨 앞 글자 ‘보’에 ‘득(얻을 得)’을 붙인 단어로, ‘보드득’을 ‘뽀드득’으로 귀엽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어카운트인포팀 박재민 계장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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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운 취미

  • 교양부서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에 앞서 방 탈출 게임과 보드게임을 경험해보시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방 탈출 게임’이란 참여자들이 특정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 내(보통 70분 내)에 문제를 풀고 탈출하는 게임(인당 비용 25,000~35,000원)입니다. 일반적으로 테마나 스토리가 주어지는데요. 주어진 상황에서 머리를 써서 숨은 단서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여 방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방 탈출을 통해 팀워크와 논리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으며 긴장감을 주면서도 재미까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기 테마의 경우 예약이 매우 어렵기도 합니다.

    ‘보드게임’은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테이블 위에서의 전략적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보드나 판 위에 배치된 말, 카드, 주사위 등을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며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합니다. 보드게임은 주로 전략, 운, 협력, 논리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하여 승부를 결정짓는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교양부서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입사 후 매월 동기들과 삼삼오오 모여 방 탈출 게임 및 보드게임을 하러 다니며 취미생활을 즐기던 중, 우리 원에 생각보다 보드게임과 방 탈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직원끼리 이를 공유하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협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어 새로운 교양부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드게임의 경우 일정 인원 이상이 있어야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ex: 뱅) 교양부서를 만들게 되면 인원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게임 참여 인원을 보다 용이하게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

아직 교양부서 활동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아 모임 계획이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니 아래 계획들은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떠한 의견이든 환영하오니 의견이 있으신 분은 자유롭게 제안해 주세요!

➀ 정기모임 ➁ 상시모임 ➂ 방 탈출 게임 참여 이벤트
모임형식 맛있는 저녁 식사 후, 보드게임 카페를 방문하여 즐긴다 역삼 본관/분당센터 각자의 근무지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뽀드득 혹은 개인이 보유한 보드게임을 즐긴다
*뽀드득이 제공하는 보드게임은 대중적인 게임으로 구매 예정
정기모임 및 상시모임 외 이벤트성 모임으로, 방 탈출 카페에 방문할 인원을 모아서 즐긴다
개최주기 반기별 1회 1~2개월마다 1회 자율
개최지 역삼 본관/분당센터 회원이 모두 참석 가능한 곳 역삼 본관/분당센터 내 회의실 등 참여자들끼리 협의
지원내용 보드게임 카페 비용 일체
*모임 개최 전 사전 안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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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 - 4명 이상 4~6명
참석방법 - 뽀드득 컨플루언스/나누미 참석 희망 여부 조사 시 '참석 가능'이라고 응답
*사전신청 시 뽀드득 보유 게임을 대여하여 평일, 주말 상관없이 자율 이용 가능
뽀드득 컨플루언스/나누미 참석 희망 여부 조사 시 '참석 가능'이라고 응답 또는 자율신청
*방 탈출 게임 테마 추천 및 예약 지원 가능

이상으로 뽀드득의 소개를 마치고자 합니다. 동료들과 부담 없이 방 탈출 게임과 보드게임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보드게임과 방 탈출 게임을 한번도 해본 적 없더라도 관심만 있다면 편하게 들어오셔도 괜찮습니다.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회장(인증전략팀 유소정 계장) 및 총무(납부기획팀 윤지은 계장)에게 편하신 방법으로 문의해 주세요~!